대천역에서 부여로 이어지는 40번 국도를 타다가 성주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빠지면 보령시 제일의 문화재인 성주사지가 나타난다.
성주산 휴양림과 석탄박물관도 만날수 있는 이 길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이어진다. 도화담 약수에서 목을 축이고 11번 시도로 좌회전하면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아미산이 반기고 충남 제일의 보령댐에 끝자락을 보인다.
호수를 끼고 달리는 길은 충주호 드라이브 코스에 버금갈 정도로 아름답고 상쾌하다. 차도 인적도 드물고 수려한 자연이 품으로 파고드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보령댐을 지나 주산에서 21번 국도와 만나는데 여기서 북행하면 웅천읍이고 길 좌우로 갖가지 형상의 식물들이 나타난다.